손석희 측,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 명백한 허위, 증거도 있다" [공식]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손석희 JTBC 사장이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가 있었다는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JTBC 측은 25일 "손 사장 2017년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가 있었다는 주장과 일부 보도는 명백한 허위임을 밝힌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증명할 근거도 수사기관에 제출할 것이다. 이는 이번 사안을 의도적으로 ‘손석희 흠집내기’로 몰고 가며 사건의 본질을 흐리려는 문제 당사자 김웅씨의 의도로 보인다. 이를 포함한 이번 사안을 둘러싼 모든 가짜 뉴스 작성자와 유포자, 이를 사실인 것처럼 전하는 매체에 대해선 추가 고소를 통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제의 당사자인 김웅씨가 손 사장에게 거액을 요구하는 내용 등이 담긴 구체적인 공갈 협박의 자료는 일일이 밝히는 대신 수사 기관에 모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4일 경찰은 손석희 사장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프리랜서 기자 K씨의 신고를 접수 받고 내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