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매트리스에 이어 온수매트에서도 라돈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안전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대구의 경우 지난 8월부터 가정용 라돈측정기를 대여해주고 있다. 대여료는 1천원으로 50대를 구입했다.

시민들은 8개 구청 및 군청에 신분증을 지참해 가서 신청서를 작성, 사용료 1천원을 선납한 뒤 1박2일간 빌릴 수 있다.

방법도 간단하다. 라돈 측정기는 벽·천장·바닥 등에서 50㎝ 이상 띄워 사용하면 된다. 출입문, 창가, 전자제품으로부터 먼 곳에 측정기를 둔 뒤 방문 및 창문을 닫아 공간을 밀폐시킨 다음, 측정기 전원을 가동하면 10분 단위로 자동 측정된다. 1시간 이상 가동해야 정확한 측정값을 얻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