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이 음주운전에 대해 모든 사실을 시인했다.

1일 이용주 의원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음주운전은 모두 내 잘못이다. 경찰 조사는 부르는 즉시 절차에 따라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주 의원은 음주운전 이유에 대해 "같은 상임위원회 소속 모 의원실과 우리 의원실이 전체 회식을 했다. 의원실끼리 가깝기도 하고 국정감사도 끝나고 해서 모였던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래 출퇴근을 운전기사를 두지 않고 제가 직접한다. 대리운전을 불렀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용주 의원은 전날 오후 10시55분께 올림픽대로 동호대교에서 잠실 방향으로 가는 차량 중 음주가 의심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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