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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대한민국총영사관이 교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삿포로대한민국총영사관은 6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금일 발생한 지진의 영향으로 삿포로 시내를 중심으로 도오의 넓은 범위에서 정전으로 인한 신호등 정지, 교통마비, 통행금지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렌트카를 이용하시는 분은 가능한 운전은 삼가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3시 7분 경 일본 홋카이도 남부에서는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는 사람이 기어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는 정도의 강도이다. 일본 지진 직후 삿포로대한민국총영사관은 "재외국민 및 여행객은 혹시 있을 여진 등에 대비,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후 또 한 차례 "현재 지진의 영향으로 삿포로 지역 각 곳에서 정전이 발생하고 있다. 홋카이도 아쓰마초에서는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하여 집 2채가 붕괴됐다"며 "지진에 따른 쓰나미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바다ㆍ산 주변 등의 접근을 삼가하시어 신변 안전에 유의하여 주시길 바라며, 가능한 운전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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