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열도를 뒤덮었다.

일본 NHK 방송 등에 따르면 태풍 제비로 인해 일본에서는 최소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160명 이상이 다치는 인명 피해를 입었다.

또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물에 잠겨 폐쇄됐고, 공항 이용객들이 고립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특히 태풍의 직격탄을 받은 도쿠시마현 아난시와 도쿠시마시의 국도에서는 트럭이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4건이나 일어났지만,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