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터키 리라화 폭락으로 터키 직구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10일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미국인 앤드루 브런슨 목사를 석방하라고 요구하면서 터키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2배 부과했다. 이에 따라 터키의 물가가 치솟고 통화가치가 급락했다.

터키 리라화 가치가 폭락하면서 직구족의 관심이 집중됐다. 터키 환율이 폭락한 때를 이용해 유명 명품 브랜드인 버버리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이들이 많아진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터키 버버리 홈페이지에는 한국 배송 시스템이 없어 배대지(배송대행지)를 이용해야 하는데 배송 누락이나 오배송이 발생할 경우 분쟁 해결이 어려울 때가 있다. 또한 배대지 사기 위험도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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