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여고생 실종 / 사진=MBC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보였다.

전남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강진군에 거주 중이던 여고생 A양(16)이 실종됐다.

실종 당일 피해자는 친구에게 "아버지 친구가 아르바이트 자리 구해준데", "지금 아저씨 만나러 나가"라는 메시지를 남긴 후 행방이 묘연해졌다.

현재 경찰은 A양의 휴대폰 마지막 신호가 끊긴 야산 인근에 병력 5백여 명과 헬기, 드론까지 투입해 A양의 흔적을 찾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무사 귀환 바란다", "무사하게만 돌아와 달라", "벌써 5일째다, 실종 여고생 부모 속은 까맣게 타들어 가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력한 용의자로 추측되는 아버지의 친구 B씨는 A양의 실종 다음날인 17일 지역 인근 공사장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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