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
비가 그치고 맑은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국 곳곳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틀 전 중국 북부 지방과 고비 사막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을 받아 이날 오후 늦게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차츰 먼지 농도가 높아지겠다.

오후부터 서울, 경기,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전국 미세먼지 농도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

황사는 내일과 모레에도 전국 곳곳에서 계속되겠다. 특히 모레는 초미세먼지 농도까지 높아지겠으니 외출 시 황사용 마사크 착용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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