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11년만에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되는 가운데, 방명록에 남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오전 평화의집으로 이동한 김정은 위원장은 1층 접견실에 도착한 뒤 방명록에 서명하고 기념 촬영을 마친 뒤 오전 9시45분경 1층에 마련된 접견실로 이동해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새로운 역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역사의 출발점에서'라는 문구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특히 특유의 기울임체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할아버지 김일성은 물론 아버지 김정일까지 공통적으로 발견된 형태이기 때문. 김정은 위원장의 경우 글씨 기울기가 용지의 양식이나 규격을 무시할 정도로 가파른 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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