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총재는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학철 '언론이 레밍' 거짓 해명 논란, 스스로 긁어서 부스럼 만든 꼴이고 스스로 되로 주고 말로 받는 꼴이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가만히 앉아서 스스로 매를 버는 꼴이고 스스로 도의원직 반납한 꼴이다.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 꼴이고 설치류도 거짓말을 배웠다는 꼴이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앞서 김 의원은 23일 새벽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언론에 답답한 마음을 토로하다 레밍 신드롬을 말했지만 국민을 빗댈 의도는 없었다.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해명 직후 KBS 청주방송총국이 공개한 김 의원과의 전화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그는 "세월호부터 그렇고 이상한 우리 국민들이 이상한 이런 저기... 제가 봤을 때는 이 뭐 레밍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레밍"이라며 기자회견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또 한 번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스포츠한국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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