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모함이 한반도로 이동 중이다.
칼빈슨 항공모함이 한반도로 이동 중이다.

10일 데이브 벤험 태평양사령부 대변인은 "서태평양에서 존재감과 준비 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칼빈슨 항모 전단을 북쪽으로 이동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백악관의 맥마스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은 10일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우리의 역내 동맹에 대한 북한의 핵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모든 옵션을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북한의 핵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만약 북한이 추가 핵 실험을 강행할 경우 칼빈슨 호의 전투기를 출격시켜 북한을 선제 타격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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