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한국인 1명이 피격을 당해 사망했다. 사진=MBC
필리핀서 한국인 1명이 운전 도중 피격을 당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부는 29일 오전 7시쯤(현지시각) 필리핀 바기오시 시내 도로에서 우리 국민(남성) 1명이 운전 도중 신원을 알 수 없는 괴한이 쏜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최근 필리핀에서 한국인 피살 사건이 일어나는 것과 관련해 경종을 울렸다.

네티즌은 "필리핀 아예 안 가는 것이 상책이다", "여행금지국가로 지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 "이불 밖은 위험해", "이래도 필리핀 여행 가지?", "완전 무법지대네", "또 필리핀이냐. 별로 놀랍지도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일부 네티즌은 "피해자는 어딘가에 연루돼 있을 것", "범인은 한국인 아니면 한국인이 의뢰한 현지 청부살인업자일 가능성이 높다" 등 피격 사망 이유와 관련해 다른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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