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입상실험서 놀라운 효과 입증… 벌써부터 큰 인기

시원치 않은 남성 심벌의 발기를 도와주는 획기적인 기능의 콘돔이 내년 영국에서 시판돼 벌써부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로이터 인터넷판이 11일 전한 바에 의하면 콘돔 메이커 퓨처 메디컬사는 신제품 CSD500이 성적 흥분 지속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페니스를 평소보다 크게 발기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퓨처 메디컬사는 108쌍의 신체 건강한 남녀 커플을 상대로 CSD500을 사용하는 임상실험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은 놀라운 효과가 있다는 응답이 대다수를 이뤘다고 소개했다.

또한 실험 참여자 가운데 현재 콘돔을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커플의 약 80%가 CSD500이 판매될 경우 바로 구입하겠다고 답변했다.

더욱 주목할 일은 피임도구를 사용치 않아온 커플의 49%가 CSD500가 발기를 지속시키기 때문에 시판되면 이용해 보겠다고 밝힌 것이라고 퓨처 메디컬사는 설명했다.

신형 콘돔에는 맨 앞부분에 동맥을 확장해 심벌의 피 흐름을 증가시키는 것을 촉진하는 소량의 젤 성분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 바더 퓨터 메디컬 CEO는 "CSD500에 대한 유럽연합(EU)의 판매허가를 올 하반기 취득할 계획이며 이후 일반 시판을 위한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연간 140억 개의 각종 콘돔이 소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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