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컬러재킷폰' 한달 만에 10만대 돌파

삼성전자는 3일 '컬러재킷폰'이 컬러마케팅의 효과를 톡톡히 발휘하며 올 상반기 국내 휴대전화 시장의 히트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휴대전화 커버 색상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컬러재킷폰(B660/B6600/B6650)의 판매량이 지난 2월말 출시된 뒤 한 달 만에 10만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 휴대전화 가운데 출시 후 첫달 10만대 판매 돌파는 지난해 내놓은 '스킨폰' 이후 두 번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출시후 10만대를 돌파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로 컬러재킷폰의 초반 기세는 스킨폰을 능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3월 전체 휴대전화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섰다.

컬러재킷폰은 휴대전화 전면과 후면의 커버를 총 7가지의 다양한 색상으로 갈아끼울 수 있는 폴더 디자인으로 자신만의 휴대전화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어하는 소비자 심리를 잘 반영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제품은 현재 방영 중인 전지현의 TV CF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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