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신곡티저
힙합그룹 팬텀의 신곡 ‘신세계(feat.나비)’ 티저 영상이 19금 판정을 받았다.

12일 팬텀 소속사 관계자는 “팬텀의 싱글 ‘신세계(feat.나비)’ 티저 영상이 온라인심의에서 선정성의 이유로 19세 미만 시청불가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WA엔터테인먼트 김도훈 대표는 “노래의 분위기에 맞게 영상을 구성하다 보니 이런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아쉽다. 하지만 워낙 음악컨셉과 환타지한 영상연출이 잘 어우러지기 때문에 본 뮤직비디오는 예술적인 의미를 담아 '신세계'를 통해 팬텀이라는 팀이 선보일 수 있는 또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며 뮤직비디오 컨셉과 팬텀의 신곡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산체스의 매력적인 보컬과 한해의 발칙한 래핑, 그리고 리더 키겐의 묵직한 래핑이 조화롭게 운용된 이번 신곡은 특히 실력파 디바 ‘나비’가 얼마 전 발표했던 싱글 '집에 안갈래'의 테마를 살린 연작 형식 시리즈물로 기획되어 눈길을 끄는데, '집에 안갈래'에선 실력파 힙합듀오 긱스가 피쳐링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면 이번엔 긱스와 같은 소속사 식구인 팬텀의 '신세계'에 나비가 완벽한 보컬 연출력을 선보이며 피쳐링으로 참여, 곡의 완성도를 높여주었다.

또한 노래의 시각적 이미지를 과감하게 표현해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번 '신세계'의 뮤직비디오는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뮤직비디오팀으로 인정받고 있는 자니브로스의 임석진 감독이 연출을 맡아 섹시한 외국인 여자 모델과 전문 폴 댄서를 출연시키며 노래가 지닌 섹시하고 도발적인 환타지를 고급스러우면서도 가감없이 그대로 영상에 담아내 리스너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있다.

팬텀은 12일 정오 19금 판정을 받은 디싱글 ‘신세계(feat.나비)’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음원은 13일 정오에 온라인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