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파격과 절제 사이… '아이에서 어른으로'
강렬한 비트 가진 댄스곡 선보여… '전진' 만의 스타일로 꾸며 봤죠

전진이 돌아왔다. 전진이 최근 발표한 미니 앨범 은 뜻 그래도 '매혹'적이다. 그만의 스타일로 승부하고 싶다는 의지를 그대로 담아냈다.

전진이 가장 힘을 실은 곡은 역시 타이틀. 는 그의 표현대로 '무대에서 놀 줄 안다'는 게 무엇인지 보여준다. 최근 한 음악 프로그램 대기실에서 만난 전진은 새로운 무대에 대한 설렘으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를 부를 때에는 대중성을 감안했어요. 이번엔 전적으로 제가 하고 싶은 스타일로 꾸며봤죠. 절제된 섹시미라고 할까요. 힘으로만 보여주는 무대가 아니라 천천히 중독시킬 수 있는 춤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어요."

전진에게 이번 앨범은 특별하다. 그는 과 '우리 결혼 했어요' 출연 이후 높은 인기를 얻었다. 그럼에도 그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다른 무대 위의 전진을 보여줘야 할 때라 생각했다.

때마침 아이비의 를 작곡한 김태현을 만나 를 강렬한 비트를 가진 댄스 곡으로 탄생시킬 수 있었다. 최근 급부상한 섹시 가수 손담비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성을 더했다.

모든 조건이 완벽해 보인다. 문제가 있다면 그의 몸 상태다. 전진은 최근 손목 부상을 당한 데 이어 발가락에도 파상풍으로 상처를 입었다. 이날 대기실에서도 계속 마사지를 받으며 고통을 이겨내고 있었다.

그러다가도 무대 위에서는 어느새 '댄싱머신'으로 변해 있었다. 그는 아픔을 딛고 해외 팬을 만날 준비에 분주하다. 이달 말부터 일본 중국 대만 등지에서 아시아 투어를 떠난다.

"너무 열심히 준비한 무대예요. 아픈 건 둘째 문제죠. 주변에서 아무리 말리더라도 무대에서 쓰러지려고요.(웃음) 그게 제 모습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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