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에도 춤 연습 꾸준히해… 발랄하고 흥겨운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

남성 그룹 2AM이 오기(?)의 춤 솜씨를 공개해 화제다.

2AM은 17일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어워드 시상식에서 싱글 수록곡 를 깜찍한 율동과 함께 선보였다. 절절한 발라드 곡 로 활동하며 진중한 무대를 꾸미던 이들에게 색다른 변신이다.

멤버 조권은 앞선 스포츠한국과의 인터뷰에서 "노래 분위기가 무거워서 나이답지 않게 '3집 가수'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멤버들도 이런 분위기가 어색해 활동 중에도 춤 연습을 꾸준히 했다. 발랄하고 흥겨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AM 멤버들은 스케줄을 마치고 꾸준히 안무 연습에 매진하며 무대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는 귀엽고 부드러운 안무를 선보였지만 앞으로는 남성답고 힘있는 춤 동작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들의 색다른 모습에 온라인도 들썩였다. 이 무대를 담은 동영상은 '어떡하죠 첫무대 안무 귀염 작렬!'이라는 제목으로 각종 포털 사이트에 유포되면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의 소속사 측은 "'어떡하죠' 무대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AM은 최장 기간 연습생 출신인 조권이 속한 신인 그룹이다. 지난달 싱글 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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