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철봉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박보영은 15일 경기도 남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있었던 유리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철봉에 10시간 매달리는 열정을 보여줬다.

박보영이 촬영한 이 장면은 '원신 원컷'으로 진행됐다. 박보영은 감정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10시간 내내 철봉 밑으로 내려 오지 않고 촬영에 임했다. 박보영은 다리에 힘이 풀려 철봉에서 떨어지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지만 곧 촬영을 재개했다. 스태프들은 박보영에게 '철봉녀'라는 애칭을 선사했고 연기 열정을 아낌없이 격려했다.

박보영은 SBS 사극 에서 폐비윤씨의 아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박보영은 17세부터 작곡과 작사를 도맡아 하면서 '천재소녀'로 불린 유리의 2집 앨범 를 위해 기꺼이 나섰다. 뮤직비디오 연출은 이수영의 , 조규만의 등을 지휘한 정재훈 감독이 맡았다. 유리의 2집 앨범과 뮤직비디오는 곧 방송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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