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를 불러일으킨 가요계 이색 코드의 원조는 누구일까?

현영 바나나걸 등에 앞서 엽기 혹은 이색 코드의 원조 대표주자로는 신신애(사진)와 김자옥을 들 수 있다.

배우 신신애는 1990년 초 MBC 드라마 에서 질투심 강한 캐릭터로 사랑받은 후 그 캐릭터를 반영해 이라는 노래를 발표했다. 신신애는 을 통해 가수로 변신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이어 배우 김자옥이 신신애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김자옥은 부잣집 안방마님의 캐릭터로 드라마를 호령하다 90년대 중반 ‘타고난 공주’끼를 숨기지 못해 음악으로 승화시켰다.

김자옥이 발표한 는 당시 가요계 최고의 화제였다. 김자옥은 안방극장에서는 우아한 어머니로 가요무대에서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공주’로 분해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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