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나라 콘서트 이모저모 '말말말'


“죄송하게도 고등학생 역할이다.”

장나라는 기자회견 중 영화 의 역할을 소개해 달라는 말에 예지력이 있는 고등학생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장나라는 20대 후반이지만 10대의 역할을 소화하는 게 미안한 듯 한국에 가면 “피부미용이라도 받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실 돈 굉장히 좋아한다. 만약 돈이 눈앞에 있으면 선뜻 기부하지 못할 것 같다.”

‘선행천사’ 장나라에게 선행을 잘 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묻자 장나라는 ‘직접 돈을 보지 못하고 기부했기 때문이라고 눙쳤다. 장나라는 주로 CF와 공연을 진행한 후 출연료를 받기 전에 전액 단체에 성금을 기부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겸손하게 자신을 낮췄다.


“여기서도 특출난 미인은 아니다.”

장나라는 중국에서 자신이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에 대해 편안하고 즐거운 매력이라고 자신을 평가했다. 장나라는 중국에서 자신의 미모가 특별하지 않다고 장난스럽게 말하며 드라마 의 이미지인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중국 팬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언론이 한 번에 (스타로) 올려주더니 한 번에 당겨 내리더라.”

장나라는 자신의 첫 영화 가 110만이라는 관객몰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흥행 참패한 영화로 알려진 것에 대해 서운해 했다. 장나라는 열심히 했고 크게 실패한 것이 아닌 데도 갑작스럽게 많은 인기를 얻었던 시기라 평가도 냉혹했다고 하소연했다.


“비행기가 점점 더 무섭다.”

장나라가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털어놨다. 중국 활동으로 한 달에도 몇 번씩 중국을 방문하는 장나라는 사실 비행기를 무서워해 비행기에 오를 때마다 얼굴이 하얗게 질리곤 한다. 하륜동은 그런 장나라를 걱정하며 “장나라가 비행기를 타면 얼굴이 하얗게 질릴 만큼 무서워하면서도 열심히 활동한다”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스캔들 났어도 계속 만날 거다.”

장나라는 하륜동과 스캔들이 났지만 계속 함께 공연을 하며 당당하게 친분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장나라는 “내가 아니라고 해도 안 믿는 사람은 안 믿는다. 스캔들이 났다고 인간 관계까지 자를 필요는 없다. 굳이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당당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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