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 백스테이지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얌전한’(?) 일본 팬에 대한 칭찬으로 입가에 침이 마르지 않았습니다.

신승훈은 11일 일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관계자들과 함께한 뒤풀이 자리에서 일본 팬들 자랑을 늘어 놓았는데요.

신승훈은 “시끄럽고 극성스러운 것은 싫어하는 내 취향을 잘 알아서 그런지 내 팬들은 너무 조용하다. 공항에 마중을 나와도 수줍게 손만 흔들고 일렬로 정렬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모습은 일본 팬들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습니다.

신승훈은 “보통 해외 팬들이 한국 팬의 모습을 판박이로 닮아간다.일본 공항에서도 얌전하게 줄을 지어 환영하는 팬들 한 사람마다 눈을 맞추며 입국하는 기분이 참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승훈은 “몇 명으로 시작한 일본 팬 클럽이 이제 수천 명에 이른다. 조금씩 커가는 팬클럽 회원 수를 통해 나도 일본 내에서 그만큼 인정받는 것 같다”며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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