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별’ 보아가 생애 첫 피처링에 나선다.

보아는 오는 5월 발표할 휘성의 새 앨범에 도우미로 나서기로 약속했다. 보아는 휘성이 지난 2002년 데뷔한 뒤 가요 프로그램 등에 같이 출연하면서 친분을 쌓아온 터라 휘성의 피처링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휘성의 소속사인 오렌지쇼크 측은 “보아가 그동안 피처링에 나선 일이 없다. 하지만 휘성을 기꺼이 돕겠다고 말했다. 보아와 휘성의 음악 색깔을 다르지만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들인 만큼 멋진 하모니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아가 다른 사람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나선 것은 처음이다.

보아는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느라 친분이 있는 가수들의 피처링 요구를 거절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절친한 휘성이 피처링을 제안하자 보아는 최대한 스케줄을 조정해 참여할 뜻을 휘성에게 전했다.

휘성의 앨범을 프로듀싱하고 있는 히트메이커 박근태는 보아와 휘성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곡을 만들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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