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홈피에 감사의 글 남겨

가수 양파가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감격했다.

양파는 최근 미니홈피에 최근 모습이 공개하면서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양파의 미니홈피는 지난 22일 45만명이나 방문해 홈피를 일시적으로 닫아야 했을 정도로 접속자가 폭주하고 있다.

양파는 26일 미니홈피에 글을 남겨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양파는 "나 아마도 너무나 복 받은 사람인가 봐요. 6년이란 세월이, 그 긴 어둠이 무색할 만큼 환하게 마중하는 당신들이 너무나 고마워서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어요"라고 글을 남겼다.

팬들은 양파의 미니홈피에 "보고싶다" "빨리 목소리를 들려달라"며 활동을 재촉하고 있다.

양파의 소속사인 팬텀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양파의 앨범은 거의 녹음이 마무리 중이다. 3월말께 본격적으로 컴백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양파는 지난 97년 데뷔해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지만 2001년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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