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서 93년 이후 첫 솔로무대… '아픈 기억' 털어놔

가수 현진영이 눈물의 다이어트에 성공해 화려한 복귀 무대를 가졌다.

현진영은 한때 몸무게가 107kg에 달했지만 살인적인 다이어트와 함께 성공적인 복귀 무대를 선보였다.

현진영은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원래 몸무게인 67kg까지 감량할 작정이다. 열심히 운동하고 활동하면서 더욱 날렵해진 몸매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현진영은 지난해 발표했던 5집 앨범을 재편집한 앨범을 지난 1월초 선보였다. 현진영은 지난해 중순 재편집한 앨범을 녹음할 당시 재즈풍의 풍부한 성량을 선보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몸을 불렸다.

현진영은 앨범 녹음을 마친 후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앞두고 식사량을 줄이고 가까운 거리는 무조건 걷는 방식으로 눈물의 감량에 성공했다.

현진영은 26일 KBS 2TV 의 녹화에 이어 28일 SBS 를 통해 오랜만에 음악 프로그램 무대에 섰다.

지난 1999년 그룹 I.W.B.H로 이탁과 함께 활동한 이력을 감안한다면 음악 프로그램 출연은 거의 8년 만이고 솔로 무대는 지난 1993년 이후 처음이다.

현진영은 26일 녹화 당시 지난해 초 5집 앨범 발매 당시 지상파 방송 무대를 준비했지만 여의치 않아 포기했던 아픈 기억 때문에 눈물을 쏟아냈다.

현진영은 “나이 어린 팬들이 내 이름을 부르며 노래를 따라 부를 때 감정이 북받쳐 올랐다.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현진영은 타이틀곡 로 인기몰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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