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유미가 “‘욘사마’의 팬인 어머니를 위해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아유미는 최근 스포츠한국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머니가 ‘욘사마’ 배용준의 열혈 팬이라고 밝혔다.

아유미는 “어머니께서 배용준 씨 얼굴이 새겨진 옷을 신고 다니실 정도로 배용준 씨를 좋아한다. 일본에서 배용준 씨가 워낙 인기가 많은데 우리 어머니도 ‘겨울연가’를 보시고 팬이 되셨다”고 말했다.

아유미는 자신이 한국 연예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단 한 번도 배용준을 만나보지 못했다. 아유미의 활동 분야는 노래이고, 배용준의 활동 분야는 연기인 탓이다.

더욱이 배용준은 자신의 행보를 조심스럽게 펼치고 있어 국내에 있을 때 마주칠 기회도 없었다. 아유미는 ‘욘사마’를 좋아하는 어머니를 위해 사인 한 장 구하지 못했다.

아유미는 “내가 한국에서 연예인 생활을 하고 있지만 나도 아직 배용준 씨를 가까이서 한 번도 보지 못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만나서 어머니를 위해 사인을 받아드리고 싶다”며 수줍게 웃었다.

아유미는 싱글 앨범 ‘큐티허니’와 ‘잘못된 만남’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아유미는 내년 1월 한 달간 일본에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국내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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