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이 1개월 만에 무선 음원 수익으로 10여 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MC몽의 3집 앨범 'The Way I am'의 수록곡 '아이스크림' '너에게 쓰는 편지 PART2' 등이 휴대전화 벨소리와 통화연결음 다운로드를 통해 무려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MC몽의 소속사 팬텀엔터테인먼트측은 "SK텔레콤, KTF, LG텔레콤 휴대전화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뜻하지 않는 성공을 거뒀다"고 말했다. 3집 타이틀곡 '아이스크림'은 발매 직후 각 통신사 음원 사이트에서 인기 벨소리, 전화연결음 순위에서 1,2위를 차지했다.

MC몽의 이번 음원 수익은 온라인을 통한 음원 다운로드 수익은 포함되지 않았다.

팬텀 측은 "3집 수록곡 '너에게 쓰는 편지 PART2'는 발매 1주일 만에 싸이월드 뮤직 톱5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MC몽은 1,2집을 통해 각각 2004년, 2005년 온라인 전체 음원 수익률 종합 2위의 매출을 기록했다. 3집 역시 침체된 가요계에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