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테이크가 왕성한 중국 활동으로 '신흥 한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테이크는 2003년 1집 앨범을 '1story'를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 했지만 국내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테이크는 최근 중국에서 가수와 연기자로 새로운 한류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테이크는 중국에서 음반을 발표해 활발한 활동을 벌여오다 오는 11월 상해에서 진행되는 음악시상식에서 신인상 부문 후보에 오를만큼 2006년 괄목할만한 성장을 드러냈다.

테이크 멤버 이승현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산동 위성 TV 드라마 '천사가 날 대신해 당신을 사랑할거야'의 남자 주인공 자리를 꿰차기도 했다. 가수 조엔의 친 오빠로 알려진 이승현은 3개월 간 진행된 드라마 오디션을 통과해 '천사가 날 대신해 당신을 사랑할거야'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중국 언론 관계자는 "테이크는 중국에서 여러 성을 넘나들며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그룹이다. 드라마가 중국 전역에 방송된 후 더욱 크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테이크는 내년부터 국내 활동을 재가동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