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콘서트 준비 돌입

'박재상에서 다시 싸이로!'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신혼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콘서트 준비에 돌입했다. 싸이는 지난 20일 4박5일간 홍콩에서 보낸 달콤한 시간을 뒤로 하고 오는 12월 열릴 콘서트 연습을 시작했다. 싸이는 서울 청담동의 소속사 야마존에서 컨셉트 기획부터 안무 구상 등 콘서트 챙기기에 나섰다.

싸이는 지난 14일 동갑내기 유혜연씨와 백년가약을 맺으며 "박재상은 가정에 있다. 싸이는 변함없이 팬들 옆에 있겠다"는 은유적인 말로 가수 활동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싸이는 신혼여행에서 돌아오자 마자 '박재상'에서 '싸이'로 '생활 모드'를 변경해 오는 12월22일 대구 실내체육관, 24일 광주 염주체육관, 30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릴 싸이의 '올나잇스탠드' 연습에 한창이다. 싸이의 소속사 야마존측은 "조만간 소속사 건물에 연습실을 마련해 밴드와 호흡을 맞추며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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