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브리핑]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 중인 그룹 NRG의 멤버 이성진(사진)이 선배 정원관과의 우정을 지키기 위해 잠행을 시도했다.

이성진은 11일 오후 5시 서울시 삼성동 오크우드 호텔에서 진행된 ‘정원관의 다이어트 밀’ 출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첩보작전을 방불케 하는 깜짝 외출을 했다.

이성진은 이날 행사에 푹 눌러쓴 모자에 선글라스로 일반인처럼 위장(?)한 후 정원관과 인사를 나누고 조용히 사라졌다. 이날 이성진의 모습은 군 복무 이전 보다 약간 살이 오른 상태였다. 현재 예당 온라인에서 산업기능 요원으로 대체 군복무를 하고 있는 이성진은 군복무 기간동안 공식적인 자리에 단 한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성진은 “아무리 군인의 신분이지만 꼭 와야 했다. 연예계 활동에 은인이나 다름없는 정원관 선배가 초대를 했는데 어떻게 마다할 수가 있겠는가. 대신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게 있다가 사라질 것이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성진은 이날 20분가량 머무르며 걸프렌즈 KCM 김창렬 등 연예인들과 인사를 나눈 후 돌아갔다. 정원관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출시하는 다이어트 밀 사업 관련 행사에는 걸프렌즈 서지혜 이지혜 김구라 홍록기 등 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해 정원관의 마당발 인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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