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청춘 신고합니다' 통해 군 장병의 전폭적 지지

가수 한나가 엄정화, 채연 등의 뒤를 이어 ‘군 인기 가수’에 등극할 수 있을까.

한나는 지난 21일 강원도 화천의 육군 27보병사단에서 진행된 KBS 1TV 병영 프로그램 ‘청춘 신고합니다’의 무대에 선 것을 시작으로 각종 군 행사에 초청을 받으며 장병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란한 댄스와 섹시한 의상 등이 ‘주무기’인 한나의 새 노래 ‘럭셔리’는 이미 병영에서는 인기 가요로 자리잡은 상황.

21일 녹화 무대에서는 한나가 공연을 펼치던 도중 일부 장병들이 무대에까지 뛰어오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

엄정화와 채연 등 섹시한 이미지의 댄스 가수들이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온 병영 프로그램이기에 한나의 인기는 이미 예견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한나의 소속사인 아이디플러스 측은 "한나의 트레이드 마크인 '럭셔리 댄스'가 이미 장병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편으로는 많이 놀랐다"며 "장병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병영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출연하겠다"고 밝혔다.

21일 녹화분은 오는 5월 12일 방송될 예정이며 한나는 오는 28일 홍천 육군 제1야전수송교육단부대에서 진행되는 ‘청춘 신고합니다’의 녹화에 초청되는 등 병영 프로그램의 연이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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