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하짱’ 박용하가 15일 열리는 케이블TV Mnet 재팬 개국 기념 콘서트를 앞두고, 이효리 동방신기 등 가요계 톱스타들을 제치고 ‘특별 관리 대상’으로 분류됐다.

박용하는 15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리는 Mnet재팬 개국 기념 콘서트를 위해 일본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별도의 입국 요청을 받았다.

이효리 동방신기 신화 신승훈 등 쟁쟁한 톱스타들이 14일 하네다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가운데, 박용하는 하네다 공항 당국의 요청으로 홀로 나리타 공항으로 입국하기로 했다. 너무 많은 팬들이 공항에 몰려 들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나리타 공항 당국 또한 박용하측에게 입국 일자와 시간을 극비로 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는 한류스타 박용하의 일본 내 인기를 고스란히 반영한 사례다. 박용하는 지난 3월 요코하마, 오사카 등지에서 열린 3차례의 아레나 투어 4만석의 티켓을 전석 매진 시키는 등 톱스타의 위상을 여실히 과시한 바 있다.

박용하의 측근은 “입국 때 안전 문제 때문에 소속사 차원에서 별도의 경호 인력을 대거 파견하기로 했다. 일본 팬들이 입국 일정을 알려달라고 요청하고 있지만 극비에 붙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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