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뮤비 출연 인연, 실제 연인사이로 발전

‘뮤직비디오 속 인연이 실제 사랑으로!’ 인기 그룹 버즈의 리드보컬 민경훈이 신세대 CF 모델 남호정과 핑크빛 로맨스를 만들고 있다.

민경훈과 남호정은 지난 2005년 초 버즈의 2집 앨범 수록곡 ‘가시’의 뮤직비디오에서 처음 만나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뒤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가시’ 뮤직비디오에서 남호정의 실제 파트너는 버즈의 기타리스트 손성희였다. 민경훈은 뮤직비디오 상에서는 멀리서 남호정을 지켜보는 입장이었지만 서로에 대한 호감 덕분에 연인으로 맺어졌다.

민경훈과 남호정은 서울 논현동, 청담동 등지에서 당당하게 데이트를 즐기며 풋풋한 애정을 쌓아 왔고 1년 가까이 돈독한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논현동에 위치한 버즈의 숙소 근처에서 버즈 멤버들과도 함께 어울리는 등 한결 발전한 애정 관계를 과시하고 있다.

최근 들어 민경훈과 남호정의 다정한 데이트 장면이 연예 관계자들의 눈에 자주 목격되며 두 사람의 관계가 연예계에 급속도로 알려지게 됐다.

남호정의 측근은 “민경훈과 남호정은 ‘가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함께한 뒤 급속도로 친해졌고 연인 관계가 됐다. 남호정은 민경훈의 섬세하면서도 자상한 매력을 좋아했고, 민경훈은 매사에 적극적인 남호정에게 끌린 듯하다”고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인정했다.

버즈의 소속사 에이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두 사람이 사귀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남호정이 민경훈을 잘 따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가요계 톱스타 민경훈의 마음을 사로 잡은 남호정은 카스 맥주, SKT 등의 CF를 통해 얼굴을 알린 신예 CF 모델. 4월말 개봉될 예정인 영화 ‘다세포소녀’에서 주연급 배역인 부회장 소녀 역으로 캐스팅돼 김옥빈 박진우 박혜원 김별 등 신세대 유망주들과 연기 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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