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껫서 4박5일 휴가 4년만의 망중한… 50인승 요트도 동원 '월드스타' 실감

‘아시아의 스타’ 비가 데뷔이후 후 처음으로 화려한 휴가를 즐기고 있다.

비는 27일부터 태국의 휴양지 푸껫에서 4박5일간 안식을 취하고 있다. 이번 휴가는 비가 지난 2002년 5월 ‘나쁜 남자’로 데뷔한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갖는 ‘망중한’이다. 공연이나 프로모션 활동 없이 그야말로 푹 쉬는 휴가다.

비는 지난 25일과 26일 태국 방콕 임펙트 아레나에서 함께 공연을 가진 댄서와 스태프 30여명과 함께 휴가를 즐기고 있다. 비의 공연 스태프는 지난 1년간 비와 함께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홍콩 중국 대만 등에서 ‘Rainyday’ 공연을 펼치며 동고동락해 온 이들이다. 비는 이번 휴가에서 이들과 함께 수영과 제트 스키는 물론 50인승 요트까지 타고 ‘월드스타’ 답게 화려한 휴가를 보내고 있다.

이 같은 근사한 휴가는 비의 태국 방콕 공연을 진행한 태국 프로모터 아이디미디어에서 선물한 것. 아이디미디어는 지난해부터 비의 태국 공연을 유치하기 위해 경쟁을 벌였던 11개 업체 중 하나로 태국 최대 공중파 채널인 채널7이 포함된 컨소시엄이다. 채널7은 비가 출연한 드라마 ‘풀하우스’를 방송한 바 있다.

비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정욱 팀장은 “아이디미디어 측에서 비의 태국 공연을 유치할 때부터 비의 휴가까지 계획해 제안했다. 비가 데뷔 후 4년간 쉬지 않고 달려온 만큼 이번 휴가를 매우 즐겁게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비는 3월3일 귀국한 후 스크린 데뷔작인 ‘사이보그지만 괜찮아’의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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