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여자배구 '막내'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배구단이 개막을 앞두고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페퍼저축은행은 12일 "도드람 2021-2022 V-리그 개막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6일 개막을 앞둔 여자배구는 2020 도쿄 올림픽 4강 진출이라는 호재와 함께 광주광역시를 연고로 한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의 합류를 통해 7개 구단 체제를 갖추면서 다가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게 된 페퍼저축은행은 지난달 30일 연고지 광주광역시에서 창단식을 개최했다. 아울러 인스타그램·네이버 포스트·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SNS 채널을 개설하고 지난 8일에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며 팬들과의 소통창구를 확보했다.

홈페이지에서는 팀의 모토인 'STRONG, SPEED, SMART'를 강조했고, 포지션별 선수 정보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SNS 채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인터페이스를 구성해 팬들의 편의성을 확보했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매 경기 관전포인트를 소개하는 'AI 페퍼스 프리뷰'와 팀 창단 준비 과정을 다룬 디지털 다큐 'We are PEPPERS' 등의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페퍼저축은행은 다양한 소통 채널 오픈을 기념하며 SNS 팔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각 채널을 팔로우하고 응원댓글을 작성한 팬들 중 추첨을 통해 선수단 친필 사인이 담긴 배구공, 유니폼과 구글 홈 미니 AI스피커, AI 페퍼스 마스크와 스트랩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관계자는 "AI 페퍼스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팬 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며 "구단과 선수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참신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제7구단' 페퍼저축은행은 오는 19일 홈구장인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역사적인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정부 지침에 따라 수용 인원의 20%인 약 600석을 개방해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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