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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킹' 르브론 제임스(36·LA 레이커스) NBA 역사상 가장 많이 플레이오프에서 이겨본 선수로 남게 됐다.

르브론의 소속팀 LA 레이커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7전 4승제) 3차전 휴스턴 로키츠와 경기에서 112-102로 이겼다.

이날 르브론은 36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승리로 르브론은 플레이오프에서만 162승을 기록해 종전 최다승 기록을 가지고 있던 데릭 피셔의 161승을 넘어 역대 NBA 플레이오프 최다승 신기록을 세웠다.

같은날 NBA 사무국은 가장 수비가 뛰어난 선수를 선정한 '올 디펜시브 팀'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 벤 시먼스(필라델피아), 뤼디 고베르(유타), 마커스 스마트(보스턴), 아데토쿤보(밀워키)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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