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인터내셔날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국가대표 조우영(19·한국체대)이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조우영은 4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제67회 한국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조우영은 한국체대 1학년 동기인 공동 2위 박준홍과 오승현을 1타차로 젖혔다.

지난달 송암배 아마추어 선수권대회를 이긴 조우영은 한국아마추어선수권까지 제패했다.

한국아마추어 골프선수권은 국내 골프 대회 중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김경태, 노승열, 김비오, 이수민, 이창우, 윤성호 등이 이 대회 우승을 거쳐 현재 한국 남자 골프의 주축 선수들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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