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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김시우(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640만달러)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며 호성적을 올렸다.

김시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천12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로 우승을 차지한 짐 허먼(미국)에 3타 뒤졌다.

3라운드까지 2위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 투어 통산 3승이 유력한가 했지만 마지막날 이븐파에 그친 것이 아쉬운 김시우였다.

1, 2위에 오른 허먼과 빌리 호셜은 초반 5번과 6번 홀까지 나란히 4타씩 줄이며 순식간에 김시우를 따라잡은 것이 승부를 가른 요인이었다.

임성재(22)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5타를 치고 최종합계 16언더파 264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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