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지FC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더블지FC 04 메인이벤트로 열린 홍준영(코리안좀비MMA)과 김상원(코리안탑팀)의 대결이 사상 초유의 무승부로 메인이벤트가 종료됐다.

25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KBS아레나에서 '더블지FC 04' 메인카드 메인이벤트에 출전한 홍준영(코리안좀비MMA)과 김상원(코리안탑팀)은 5분 3라운드 경기 끝에 심판 판정 결과 무승부가 됐다.

판정 결과, 심판 5명 중 3명이 무승부로 결정했고, 2명이 홍준영의 손을 들어줬다. 더블지FC 규칙에 따라 3명 이상이 손을 들어줘야 하기에 본 경기는 무승부가 됐다.

더블지 측은 두 선수의 맞대결을 다시 잡기로 했다.

정찬성의 애제자인 홍준영은 원래 페더급 결승전으로 메인이벤트를 치르려 했지만 아지즈벡 발디에프가 코로나19로 인해 입국하기 쉽지 않으면서 해외에서 오래 활약한 김상원이 상대로 낙점돼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끝내 경기가 무승부로 종료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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