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여자농구의 박혜진이 4년 연속 연봉퀸을 지켰다.

여자프로농구(WKBL)은 1일 2020-2021시즌 선수등록 결과를 발표했다.

연봉 상한선인 3억원을 받는 선수는 박혜진을 비롯해 김정은(우리은행), 안혜지(BNK), 박지수(KB) 등 4명으로 지난 시즌보다 2명 늘었다. 박혜진은 4시즌 연속 연봉퀸의 자리를 지킨 것이다.

박혜진은 지난시즌 평균 14.74점을 올려 전체 7위, 국내 선수 중 3위에 올랐다. 어시스트도 5.44개로 전체 2위였다.

억대 연봉자는 총 25명이었다. 샐러리캡 최고 소진율은 기록한 구단은 우리은행이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 김정은과 각각 3억원에 계약하는 등 샐러리캡 14억 원을 100% 채웠다.

선수등록을 마친 선수는 총 94명으로 평균 연봉은 8128만원으로 지난 시즌 7596만 원보다 7% 올랐다. 구단별 평균 샐러리캡 소진율은 90.9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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