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22년 항저우 하계 아시안게임의 마스코트가 발표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는 3일 '충충(琮琮)'과 '롄롄(蓮蓮)', '천천(宸宸)'이라는 이름의 로봇 모양의 대회 공식 마스코트를 발표했다.

이 로봇들의 중국어 명칭은 '장난이(江南憶)'로 정해졌고 영문으로는 '스마트한 세쌍둥이(Smart Triplets)'로 불린다.

'강남을 기억하다'는 의미의 '장난이'는 당나라 시인 백거이의 '이장난(憶江南)'이라는 시에서 따온 것으로 이 시는 중국 장강 남쪽인 강남의 대표 도시 항저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작품이다.

19회째를 맞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2022년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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