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테가(왼쪽)와 정찬성. 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외신이 선정한 UFC내 8명의 완전 무결한 선수로 선정됐다. 최근 정찬성과 언쟁을 빚은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골칫거리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의 스포츠-연예 매체인 더 팅스닷컴은 14일(현지시각) UFC내의 8명의 골칫거리 선수(Hard To Deal With)와 8명의 완전 무결한 선수(Squeaky Clean)를 선정했다.

정찬성은 완전 무결한 8인의 선수에 선정됐다. 정찬성에 대해 이 매체는 “코리안 좀비로 유명한 정찬성은 경기전 항상 존경을 받는 선수다. 영어적으로 한계가 있음에도 언제나 클래스 있고 심지어 경기 중 상대와 포옹을 나눌 정도다”라며 정찬성의 인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 매체는 골칫거리 선수로 최근 정찬성의 소속사 대표인 박재범을 폭행해 화제를 모은 오르테가를 선정하기도 했다. “오르테가는 UFC가 쇼적으로 사랑하는 선수다. 오르테가는 최근 정찬성의 통역인 박재범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부산 대회에서 승리한 이후 정찬성은 눈 수술을 받는 등 회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다음 경기가 오르테가와의 승부가 될지, 아니면 타이틀전이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