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첨단 ICT기술을 접목시킨 무인편의점이 골프장에도 도입되면서 골퍼들의 편의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롯데스카이힐CC 김해는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영남권 골프장 최초로 무인편의점을 그늘집에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사물인터넷(IoT), 키오스크 기술 등의 발달에 힘입어 선보이는 이번 그늘집 무인편의점은 롯데스카이힐 김해CC 내 스카이 코스와 힐 코스에 각각 문을 연다.

편의점 내 적용된 셀프계산대는 언택트(Untact) 기술을 접목해 고객들이 셀프 결제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주류 구매 시 직원 호출 시스템을 통해 캐디 대면 인증으로 영업 시간 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음료 및 커피 12종류, 스낵류 18종류 및 기타 생활용품, 그리고 골프티, 골프공 등 게임 진행에 필요한 골프용품들도 구비되어 있다. 롯데스카이힐CC 김해는 향후 더욱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을 입점시킬 예정이다. 현재 편의점 내 설치된 디지털사이니지를 통해 코스 안내 및 유익한 골프 정보 또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하태홍 롯데스카이힐CC 골프사업부문장은 “점점 더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니즈에 빠르게 발맞춰 첨단기술을 접목한 무인편의점 시스템을 그늘집에 도입하고자 했다”면서 “앞으로도 롯데스카이힐CC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시간을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도록 다른 지점들 또한 순차적으로 점포를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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