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 제공
4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UFC Fight Night 부산(이하 UFC 부산) 대회에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비롯해 최두호, 강경호, 마동현, 정다운, 박준용, 최승우 등 코리안 파이터가 총출동한다.

“이길 자신 있다”며 자신감을 보여준 정찬성이 사직 체육관을 찾은 국내 팬들 앞에서 승전보를 전할 수 있을까.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UFC 부산은 오늘 오후 4시부터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는 회원 누구나 결제 없이 무료로 이번 대회 언더카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대회 시작 전과 후에는 SPORTS TIME 'UFC BUSAN 프리뷰', SPORTS TIME 'UFC Post-Fight Show'가 각각 편성되어 격투기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전망이다. UFC 파이터인 손진수 선수와 오랜만에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김두환 해설위원이 출연해 선수들의 시각으로 본 UFC 부산을 생생하게 전한다. 'UFC BUSAN 프리뷰'는 오후 3시 스포티비(SPOTV), 'UFC Post-Fight Show'는 밤 10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방송된다.

UFC 부산의 메인 이벤트는 정찬성과 프랭키 에드가가 장식한다. 애초 정찬성은 오르테가와 붙을 예정이었으나 오르테가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에드가를 만나게 됐다. 둘은 작년 UFN 139에서 격돌할 뻔했지만, 에드가가 다치면서 맞대결이 불발된 바 있다. 돌고 돌아 에드가를 만나게 된 정찬성은 “운명인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래플링은 자신 있다. 승리를 자부한다”는 자신감도 드러냈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는 약 2년 만에 옥타곤 복귀전을 치른다. 서울 대회와 부산 대회를 모두 경험하는 선수는 최두호가 유일하다. 최두호의 상대인 찰스 쥬르뎅은 UFC 경험이 적은 신예로, 해외 도박사들은 대부분 최두호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이외 3연승을 노리는 강경호와 연패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동현도 나란히 출격한다. ‘부산 사나이’ 강경호와 마동현이 고향에서 1승씩을 추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한국인 최초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은 UFC 2연승을 겨냥하고 박준용과 최승우는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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