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2타차로 제치고 짜릿한 역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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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최혜진(20)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4번째 정상에 올랐다.

최혜진은 30일 강원도 평창 버치힐 골프클럽에서 열린 맥콜·용평리조트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타를 줄였다.

전날까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였던 최혜진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이소영을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4월 KLPGA 챔피언십,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6월 에쓰오일 챔피언십에 이은 시즌 4번째 우승이다.

우승 상금 1억 2000만원을 더한 최혜진은 총상금 6억6789만원으로 다승과 상금 선두를 질주했다.

최혜진 이소영에 이어 한진선 양채린이 7언더파 209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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