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 들고 포즈 취하는 최혜진. KLPGA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3승 고지를 선점한 최혜진(20)의 세계랭킹이 급상승했다.

최혜진은 11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21위로 올라섰다. 지난주 26위보다 5계단이 올랐다.

최혜진의 세계랭킹은 한국 선수 중 10번째이지만 국내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에서는 가장 높다.

지난 9일 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가장 먼저 시즌 3승을 수확한 최혜진은 상금 순위 1위에 이어 대상포인트 2위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세계랭킹 1위 자리는 고진영(24)이 10주 연속 지켰고, 호주교포 이민지(23)와 박성현(26), 렉시 톰프슨(미국), 이정은6(23)이 나란히 2위부터 5위에 포진했다.

유소연(29)은 지난주보다 1계단 내려간 세계랭킹 9위에 자리했고, 박인비(31)와 김세영(26)이 각각 10위와 11위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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