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7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총상금 11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 출전,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14년 만에 마스터스 정상에 오른 우즈의 감격적인 그 순간은 팬들의 마음 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마지막 18번 홀 퍼팅을 성공시킨 후 주먹을 불끈 쥐는 타이거 우즈본인의 상징인 '붉은 셔츠'를 입고 포효하는 타이거 우즈군중들 앞에서 황제의 귀환을 알리는 타이거 우즈타이거 우즈가 캐디 조 라카바와 우승 세레머니를 함께 하고 있다.자신의 아들인 찰리 액셀 우즈(10)와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는 타이거 우즈지난 대회 우승자 패트릭 리드(미국)가 우즈에게 '그린 재킷'을 입혀주고 있다마스터스의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타이거 우즈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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