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 목표에 대해서 전영인은 “평생 한 번 있는 루키인만큼 신인상이 목표다. 2019년 목표는 아시안스윙 60등 안에 들어서 여러 나라도 다녀보고 싶다”고 강조한바 있다.

17세인 지난해에는 미국주니어골프 메이저급 대회인 폴로 주니어 클래식에서 우승을 하며 렉시 톰슨(미국)과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후 세 번째로 나이 제한을 적용하지 않는 예외를 LPGA로부터 인정받아 2019년 LPGA 투어 풀시드를 획득했다.

지난해 통과한 Q시리즈도 또 하나의 터닝포인트였다고 말하는 전영인은 “5라운드 때 한때 50위권으로 밀렸던 적이 있는데, 내가 먼저 ‘왜 골프를 시켰냐’고 아빠에게 떼를 썼다. 그때 아빠는 바로 ‘미안해’라고 하셨다. 순간 ‘그간 내 뒷바라지를 하셨는데 떼를 쓰면 안 된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미안해’ 한마디에 정신을 차렸다”고 다시 굳은 다짐을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전영인은 유명 골프 교습가 전욱휴 프로의 딸로 2000년에 태어나 5세 때부터 골프를 시작해 10세 때 월드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주목 받은바 있다.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주관 대회에서 5승을 거뒀고 2017년까지 4년 연속 미국 주니어 국가대표로 활약한 화려한 이력을 가진 선수다.

전영인은 LPGA 퀄리파잉 시리즈(Q시리즈)를 공동 13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통과했으며 파워 드라이버가 특기인 그는 작은 키(163cm)로도 평균 262야드(2018시즌 시메트라 투어 공식 기록)의 드라이버 샷을 날린다. 정교함도 갖추고 있으며 그린 적중률이 76.3%다. 현 LPGA 투어 아이언샷 1위 고진영(23)은 77.4%다.

전영인과 후원계약을 한 곳으로 알려진 피코코리아가 개발한 피코밴드는 요골과 척골만을 부분적으로 세밀하게 압박하여 신경과 혈관 힘줄은 누르지 않고 골격만 안정시키는 세계 특허기술을 가진 골퍼들을 위한 손목 보호대이며 정형외과 전문의가 자신의 아픈 손목을 관리하기 위해 직접 고안한 제품이다. 피코밴드 원천기술자 이상진 원장은 “손목뼈만 잘 고정되면 손목 질환의 80%는 호전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피코코리아의 손목보호대는 국내 특허취득은 물론 전세계 140여개국 특허 출원중인 제품으로 신경과 혈관, 힘줄은 누르지 않고 골격(요골, 척골)만 인체공학적으로 안정시키는 제품이며 과거 일률적 압박구조 방식의 손목보호대에서 발생했던 부종과 손저림, 거북함을 획기적으로 줄인 혁신적인 특허제품이다. 또한 친환경소재로 복원력과 충격흡수가 뛰어나 PVC보다 단단하고 수분흡수가 되지 않아 세균번식 위험이 낮고 밀착력이 높아 미끄러지지 않기 때문에 골프를 즐기는 분들을 위한 손목보호대이다.

이상진원장은은 “캐디백을 멘 아버지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순간을 만들기 위해 훈련에 열중하길 바란다”고 하였고 피코코리아 이대희 대표는 “LPGA가 주목하는 전영인 선수의 힘찬 발걸음에 응원한다”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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