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골프단에 입단한 성유진(왼쪽)과 임희정이 다정하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한화큐셀골프단 제공
[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한화큐셀골프단은 새해 신규선수로 한국여자골프투어(KLPGA) 루키 임희정(19), 성유진(19)을 영입했다.

임희정은 지난 2015년 국가대표에 선발된 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2019 정규투어 시드전에서 최종 2위를 올랐다.

또 성유진은 2018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KLPGA 2018 제1차 그랜드· 삼대인 점프투어 9차전에서 우승했으며 정규투어 시드전 최종 4위를 기록했다.

한화큐셀은 글로벌 태양광 업계에서 셀생산 세계 1위, 주요 시장 시장점유율 1위, 수익율 업계 1위를 달성한 태양광 기업으로 올해 골프단 소속 선수에는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인경, 지은희, 하루 노무라, 신지은, 넬리 코다와 JLPGA 이민영2, 윤채영 그리고 KLPGA 김지현이 있다.

임희정은 “어릴 때부터 한화선수가 되고 싶었는데, 루키 첫 시즌부터 함께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동갑내기 친구인 성유진과 함께 하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되며 올 시즌 목표는 신인상과 더불어 1승을 위해 매 경기 최선을 다 하는 것이다”라고 입단소감을 밝혔다.

성유진은 “한미일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고 계신 선배들과 한 식구가 된 것이 매우 기쁘고, 막내로서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팀에 동기가 있다는 것도 큰 위안이 되며 신인왕 경쟁에서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선의의 경쟁을 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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