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제공
[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한국프로농구(KBL)가 현재 진행 중인 올스타 투표에서 중간집계 결과 양홍석(21·KT)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KBL은 내년 1월 3일까지 2018~2019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나설 24명의 선수를 뽑는 팬 투표를 진행한다.

팬들은 KBL 홈페이지를 통해 10개 구단이 6명씩 추천한 총 60명의 선수 중 포지션 구분 없이 12명의 선수를 선택해 나만의 최강 올스타팀을 만들 수 있다. 같은 소속팀 선수는 최대 3명까지 선택 가능하다.

KBL은 최다 투표를 받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최종 24명을 선발, 팬 투표 1,2위 선수가 드래프트를 통해 올스타팀을 구성하며 1,2위 선수로 팀명이 결정된다.

27일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양홍석이 2만1676표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라건아(2만501표), 김선형(1만9884표), 김종규(1만8621표), 오세근(1만9492표)이 뒤를 잇고 있다.

지난 2017~2018 KBL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KT의 지명을 받은 양홍석은 바로 정규리그에 투입돼 44경기 평균 7.6득점 4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화려한 데뷔를 선보였다.

올 시즌에는 26경기 평균 29분 23초를 소화, 평균 13득점 6.7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하고 있다.

한편 2018-2019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2019년 1월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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