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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18시즌 최종전 4강에 올랐다.

페더러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ATP 파이널스(총상금 850만달러, 약 95억8000만원) 대회 5일째 레이튼 휴잇 그룹 조별리그 3차전에서 케빈 앤더슨(6위·남아공)을 2-0(6-4 6-3)으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니시코리 게이(9위·일본)에게 0-2(6-7 3-6)로 패했던 페더러는 2차전 도미니크팀(8위·오스트리아)을 2-0(6-2 6-3)으로 꺾은 데 이어 2연승을 기록,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페더러는 2003년, 2004년, 2006년, 2007년, 2010년, 2011년 등 총 6번 이 대회에서 우승 경험이 있으며 4강에 오른 것은 올해 15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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